[라이프스타일] 식비 반으로 줄이는 가성비 냉장고 파먹기 & 식재료 보존 Q&A


Q1. 장을 봐도 돌아서면 먹을 게 없고 식재료가 자주 상해 버려지는데, 냉장고 재고 관리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A1. 식재료가 수시로 버려지는 가장 큰 이유는 냉장고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한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식재료를 보관할 때는 다이소에서 쉽게 구하는 마스킹 테이프나 견출지에 구매일과 유통기한을 적어 용기 전면에 붙여두세요. 그리고 냉장고 문 앞에 작은 메모지를 붙여 두고 안에 들어있는 식재료 목록을 적어두면, 문을 자주 열지 않고도 재료를 한눈에 파악해 중복 구매를 완벽하게 막을 수 있습니다. 내용물이 투명하게 보이는 용기를 활용해 눈에 잘 띄는 중간 칸에 배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2. 대파나 상추, 양파 같은 채소류는 사놓으면 금방 물러지는데 오래 보관하는 꿀팁이 있나요?

A2. 채소류는 수분 조절만 잘해줘도 보관 기간이 두 배 이상 늘어납니다. 대파나 상추는 세척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키친타월로 감싸 밀폐 용기에 세워서 보관하면 한 달 이상 보송함이 유지됩니다. 양파 역시 껍질을 깐 뒤 하나씩 키친타월로 감싸 비닐팩에 넣고 밀봉해 보관하면 싹이 나거나 물러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채소를 보관하기 전에는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5분간 담가 세척하면 이물질과 잔류 농약까지 깨끗하게 제거되어 위생적입니다.

Q3. 고기나 생선을 냉동실에 오래 보관하면 냄새가 나고 수분이 마르는데,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A3. 육류와 생선을 냉동 보관할 때 발생하는 수분 손실과 잡내는 간단한 코팅 작업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냉동할 때 표면에 식용유나 올리브유를 얇게 바른 뒤 비닐로 밀봉하면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완벽히 차단해 줍니다. 생선은 옅은 소금물로 씻어 피와 내장 불순물을 제거한 뒤 1회분씩 소분해 보관하세요. 꽁꽁 언 고기를 해동할 때는 따뜻한 물에 설탕 한 스푼을 풀어 담가두면 육즙 손실 없이 빠르게 녹일 수 있습니다.

식비 절약은 장을 안 보는 것보다 냉장고 속에 남아있는 재료를 완벽하게 활용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오늘 냉장고 문 앞 메모지부터 준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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