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기름때와 냄새 가득한 에어프라이어·밥솥 가성비 청소 Q&A


 요요 없는 간편함 덕분에 매일 쓰는 에어프라이어와 전기밥솥은 바구니와 뚜껑 틈새에 기름때와 찌든 냄새가 밴 채 방치되기 쉽습니다. 독한 세정제를 쓰자니 직접 음식을 조리하는 곳이라 찜찜하고, 대충 닦자니 퀴퀴한 냄새가 가시지 않습니다. 하지만 집에 늘 있는 식초, 베이킹소다, 그리고 레몬 껍질만 잘 활용해도 큰돈 들이지 않고 주방 가전을 새것처럼 반짝이게 관리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인체에 해로운 화학 성분 없이 주방 가전의 묵은 때와 악취를 완벽하게 지우는 가성비 높은 살림 노하우를 Q&A 형식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Q1. 에어프라이어 바구니와 열선에 찌들대로 찌든 기름때와 고기 냄새는 화학 세제 없이 어떻게 없애야 가장 효과적인가요?

A1. 베이킹소다와 뜨거운 물, 그리고 레몬 껍질을 활용하면 기름때를 순식간에 불려낼 수 있습니다. 먼저 에어프라이어 바구니에 뜨거운 물을 붓고 베이킹소다 2큰술과 먹고 남은 레몬 껍질을 넣은 뒤 20분간 방치합니다. 베이킹소디의 알칼리 성분이 찌든 기름때를 부드럽게 분해하고, 레몬의 상큼한 시트러스 성분이 고기 잡내와 퀴퀴한 기름 냄새를 완벽하게 탈취해 줍니다. 이후 부드러운 스펀지로 가볍게 닦아내면 말끔히 씻겨 나갑니다. 천장에 있는 열선은 식초와 물을 1:1로 섞은 물을 키친타월에 적셔 가볍게 닦아내면 튀긴 자국이 깨끗이 지워집니다.

Q2. 전기밥솥 내솥과 뚜껑에 낀 밥냄새와 누런 물때는 돈 안 들이고 어떻게 말끔히 제거할 수 있나요?

A2. 식초를 활용한 '스팀 자동 세척 기능'을 이용하면 손대지 않고도 묵은 냄새를 잡을 수 있습니다. 전기밥솥 내솥에 물을 눈금 2까지 붓고 식초 2스푼을 넣은 뒤, 밥솥의 '만능찜'이나 '자동세척' 기능을 15분간 작동시켜 줍니다. 고온의 식초 증기가 밥솥 내부 구석구석을 순환하면서 보온 중에 찌든 밥 냄새와 세균을 강력하게 살균하고, 뚜껑 틈새의 물때를 불려줍니다. 스팀이 끝난 뒤 마른 행주로 닦아내면 밥맛을 해치는 불쾌한 냄새가 감쪽같이 사라집니다.

Q3. 전기밥솥 증기 배출구와 물받이에 끼기 쉬운 끈적한 전분기와 곰팡이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A3. 소독용 에탄올과 안 쓰는 칫솔을 활용하면 세균 번식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습니다. 밥솥 뚜껑 위의 증기 배출구 캡과 본체 하단의 물받이는 밥물이 고여 곰팡이가 피기 가장 쉬운 장소입니다. 부품을 분리한 뒤 소독용 에탄올을 뿌리고 칫솔로 틈새를 꼼꼼히 문질러 씻어주면 끈적한 전분기와 세균이 말끔히 박멸됩니다. 세척 후에는 완전히 건조한 뒤 조립해야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오늘부터 독한 화학 세제 대신 집에 있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로 보송하고 깨끗한 주방 가전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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